레고 건담 창작 일기 #02 ,「패션의 완성은 □□?」

 

 

 

 

 

 

디지털 레고 건담, 

패션의 완성은...?  #2

 

 

 

 

에피소드 #1 을 통해

디지털화된 건담을 소개드렸습니다.

 

레고 건담 창작 #1, 디지털 대지에 서다 (tistory.com)

레고 건담 창작 #1, 디지털 대지에 서다

 

 

 

 

이제부터는 그간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몇가지 약점들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우선 관절이 약하다는 점도 물론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은 아쉬웠던 점은

 

 

제목에도 잠시 밝혔듯이

패션의 완성은 ?

 

.

.

.

.

.

 

 

역시 얼굴이지요 ^^

 

 

 

 

이 원형의 얼굴은

어떤 각도에서 보면 잘 생겼고

또 저런 각도에서보면 그저 그런

애~매한 얼굴입니다.

 

 

 

특히 이 뒤통수!!

 

 

 

 

 

뭔가 만들다 만듯한 지저분한 콤비네이션~

 

(그래서 리뷰 할 때는 사실

뒤통수는 잘 안보여 줬습니다 ㅎㅎ)

 

당시에는 이게 최선이었었다고

그동안 셀프 위로를 해왔지만

 

별로인건 별로라고 인정하고

골격 개선을 위해 작업판을 벌인 김에

얼굴 부터  좀 손 봐 주기로 합니다.

 

 

.

.

.

.

.

.

 

 

 

 

레고 건담이 12살이란 나이를 먹는 동안

다양한 신형 부품들이 등장했네요.

 

대각선 타일, 웻지 플레이트, 대각선 커브등을 써서

볼과 귀 투구 덮개 부분을 개선해보았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최초 디자인에 비하면

훨씬 훌륭해졌습니다.

 

 

하지만 투구는 여전히 건담스럽지 않고

특히 따로 놀고 있는 코과 턱이

12년째 눈에 들지 않습니다.

 

 

 

 

코/턱 라인 연구를 해봅니다. 

새로운 부품조합을 써봤습니다.

 

코 높이가 조금만 낮으면 딱인데...

 

 

 

 

 

 

 

새로운 방식의 코/턱 조합 시도

요새 재미들린 발광 브릭효과도 넣어 봣습니다.

 

 

 

 

 

 

 

 

 

 

 

 

아이디어 부족으로

타일 하나로 간단히 처리해버렸던

이마의 V형 뿔도 한번 건드려봅니다.

 

 

 

 

 

 

 

 

 

 

헛....이것 저것 생각없이 손댓더니

라면먹고 불은 얼굴이 되어 버렸습니다.

 

빽 스페이스  다다다다.....

 

 

 

 

 

 

그렇게 이부품 저부품

뗐다 붙혔다를 셀 수 없이 반복

 

 

.

.

.

.

.

.

.

.

 

 

 

드디어 이거다 !! 싶은

투구/뿔/마스크 조합을 찾았습니다. 

 

 

 

 

 

 

 

 

 

 

 

 

 

아직 최종 완성은 아니지만

 

개선 전과 후 비교해 봅니다.

 

 

 

 

이제서야 좀 건담에 가까워 진듯 합니다.

예전 것은 ....그냥  하양 로봇이었어요. -_-;;

 

 

 

 

 

특히나 깔끔해진 튀통수 라인

 

 

 

 

 

 

 

 

 

 

 

 

 

 

투구 꼭대기 촘마개(일본 상투)부분까지

마저 고쳐주었더니 최종적으로는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체에 연결시켜 봤습니다.

 

 

( 캐드에 잇점을 활용하여

그냥 살포시 올려주었습니다. )

 

 

 

 

갑자기 바뀐 얼굴이 좀 어색하지만

 

얼굴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다른 건담이 되었습니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역시 ....

 

얼굴이군요.

 

 

 

 3편으로 이어집니다.

레고 건담 창작 일기 #03, 「제 2 의 심장」 (tistory.com) 

레고 건담 창작 일기 #03, 「제 2 의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