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레고를 만나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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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디스플레이 레고 매킨토시
7편 끝 마무리에서 요런
화면 바꾸기 트릭을 보여 드렸는데
구조와 원리는 간단합니다.
판구조의 양면에 각기 다른 그림을 붙여서
기울어진 각도를 이용해서
요렇게 또르르~ 굴러 내려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화면 스위칭 트릭이
가능해집니다.
요걸 아드님께 보여드렸더니
「 우와!! 대단해...
근데...
같은 게 또 나왔어 !! 」
그림이 두장 밖에 없다는 거죠.^^;;
이 굴리기 기믹으로는
사실 2장 이상은 무리인데,
꼭 이 기믹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2장 이상의 그림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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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만들어 본~
이제 그만 최후의 버전이고픈
레고 매킨토시 3.1
얼티밋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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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Macintosh
Ultimate Display
사실 요건 정식 버전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장면을 보고 싶어 했던
까다로운 고객님인 아드님만을 위한
특별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끼웠던 1세대
굴리는 기믹의 2세대에 이어
이번 3세대는,
옆에 달린 용두를 돌리면
그림이 바뀌는 기믹입니다.
제작 과정과 함께 어떤 원리의
기믹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고객이 고객이니 만큼
화면에 무엇을 띄우면 좋을까 봤더니,
역시나 고객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테마 중에 하나인 토미카!!
얼마전 M 버거집에 갔다가
받아온 토미카 광고지.
보여줄 그림의 준비가 완료 되었으니
이제 화면 스위칭 기믹을 만들어 봅니다.
다음과 같이 세 개의 판이 달려 있는
간단한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이 구조가 재밌는 점이 돌리는 방향에 따라
보여지는 면이 달라집니다.
반 시계 방향(초록)으로 돌릴때는 초록면이 보이고 ▼
시계 방향(빨강)으로 돌릴 때는 빨강면이 보이게 됩니다. ▲
실제로 돌려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화면 판이 3개' X '보여지는 면이 각 2개 '
그러므로 총 여섯 가지 화면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시작하면서 테마로 정했던
토미카 광고지에서 6 차종을
예쁘게 오려냅니다.
그리고 이 여섯 가지 자동차 그림을
화면판의 양면에 잘 붙여줍니다.
아래로 돌릴 때는 이렇게 세 차종이 보이고
빙글~ 빙글 ~
위로 돌릴 때는 이렇게 세 차종이 보입니다.
빙글~ 빙글 ~
GIF 편집본이 아니라
실제 작동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확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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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단 한분의 고객만을 위한
레고 매킨토시 특별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섯 가지 사진을 보여주려다 보니
이전 화면보다는 보이는 화면 크기가
작아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단 한분만의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이므로
그 부분은 살짝 눈감아 주기로 합니다.
이제 매킨토시 제작 이야기는
이 매킨토시 3.1 특별판을 마지막으로
슬슬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1.0 부터 시작된 제작기가 그 동안
몇 가지 버전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총정리를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럼 앞으로
「 시리즈 총정리편 」 그리고 「인스트럭션편 」
이렇게 두 편 정도가 남았네요.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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