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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레고를 만나다

건담, 레고를 만나다 #4, 「 운명의 라이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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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이어집니다..

건담, 레고를 만나다 #3, 「어색해진 우리 사이」 (tistory.com)

 

건담, 레고를 만나다 #3, 「어색해진 우리 사이」

2편에서 이어집니다. 2009 년 선보인 일본 오다이바의 실물 크기 18m 건담과, 2010 년 선보인 Real Grade 건프라 뽐뿌에 힘입어 같은 해 (2010년) Real LEGO Grade 라는 레고 버전 건담 만들기 프로젝트에 본

gyuta.tistory.com

 

 

 

 

코카 VS 펩시

 

동아 전과 VS 표준 전과

 

홍진호 VS 임요환

 

송대관 VS 태진아

 

오른손 VS 왼손

(아..이건 아닌가?)

 

어쨌거나 세기의 대결을 펼친

운명의 라이벌들...

 

 

여러분은 혹시

이런 라이벌이 있으신가요? ^^

 

저는 레고로 건담을 만들던 중

운명의 라이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

 

레고로 건담 만들기 프로젝트

Real LEGO Grade, RX-78-2의

제작 목적 중에 하나는...

 

레고 창작 경연 대회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풍성한 우승 상품을 노리고....)

창작 저변 확대와 창작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참가하는 대회가 있었는데,

 

엄청난 내공의 창작 괴물들이

자주 출몰하는 창작 경연 대회였습니다.

 

경연 대회 참가를 위해 레고 건담을

열심히 제작중이던 어느 날

 

대회에 종종 출몰하시는

괴수 오브 더 괴수,

초괴수 한분을 오프모임에서

우연하게 뵙게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꼭 이분의 창작 인생을

감히 전기로 써보고 싶을 정도의

내공의 소유자이십니다.^^;; )

 

아무튼 실례를 무릎쓰고

금번 창작 대회의 참가 여부와

작품 테마에 대해 슬~쩍

여쭈어 보았더니...

 

〣(ºΔº)〣

 

거....건담이시랍니다....

 

그것도 퍼스트 건담 (RX-78-2)

 

덜덜덜...

 

정확하게 그당시 제가 만들고 있던,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던

바로 그 건담 !!

 

 

이게 무슨말이고 하니

 

같은 대상(테마)을 두고,

다른 두 사람이 각자 창작을 해서

같은 기수의 창작 경연 대회에 제출 후

겨루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о゚д゚о) ;;;

 

 

그... 그렇게

알수 없는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

창작의 콜로세움안으로 끌려들어가

만나게 될 초괴수님은 바로

 

edulyoung님 !!!

(2010년 당시 아이디)

 

저처럼 이곳저곳 사방팔방

활동하시는 분이 아니라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 분의 작품을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은 있어도

한번 보고 잊어버리는 사람은 없다!

..... 는 분입니다.

 

당시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제 앞에 거대한 산이 떡! 버티고

앉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세기의 라이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글 서두를 열었지만

그거야 비슷한 레벨일 때나 다른분들이

붙여주시는 애칭인 거지

 

저 혼자 멋대로 지목한

운명의 레고 라이벌 이두령님!

(죄송합니다. ^^;;)

 

막상 라이벌로 지목을 당한

edulyoung님은 본인은 아마

전~혀 모르고 계셨을 이야기

하하하...ヾ(*´∀`*)ノ

 

하지만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최선은 한번 다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만들어서 대회에 참가한다는 건

같은 테마로 경연에 참가하는 분에

대한 실례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라이벌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했습니다.

화그르르르....

ʅ ʅ ( + _ + ) ʃ ʃ

 

 

그렇게 타오르는 열정으로 제작한

 

Real LEGO Grade

RX-78-2 를 지금부터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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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창작 포인트는

Real Grade 건프라 수준의

무릎과 팔관절의 가동성을

보여주자! 였습니다.

 

 

가동성 놀이

 

 

목표는

Master Grade 건담의 박스 아트

공중베기 후 무릎 착지 장면!!!

 

도망가는 자쿠를 좇아

빔샤벨로 공중에서 두동강을 낸 후

폼나게 착지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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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동전사 건담 1화에 나오는 장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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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Master Grade 건담을 이용하면

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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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의 재현을 위해

손가락 관절부터 목, 허리, 어깨 발꿈치,

손/발목 무릎 고관절 등 등...

 

전신에 무려 38개를 관절을

집어 넣었고(세어 보진 않았습니다.-_-;;)

결국 이런 동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무기를 파지하기 위해

7개의 관절을 적용한 손가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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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무릎꿇기를 위한

이중 관절 및 Real Grade의

슬라이드 기믹을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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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 달려 있는

빔샤벨(광선검)을 잡아 꺼내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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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자쿠 째려보기!!

'어딜 가!!'

 

에잇!! 점프

(날아오르는 장면은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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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빔샤벨로 자쿠를 두강을 낸후

착지!! 1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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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Real LEGO Grade 로의 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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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허리의 스커트 하나는 뺐습니다. -_-;;

허벅지와 가슴이 맞닿아야 가능한 자세더군요.)

 

 

사실 최초 계획대로라면

이정도 까지만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작 도중에 만난

거대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

 

이두'령'님 (edu-lyoung)덕분에

여기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됩니다.

 

 

 

5편으로 이어집니다.

건담, 레고를 만나다 #5, 「 운명의 라이벌(하) 」 (tistory.com)

 

건담, 레고를 만나다 #5, 「 운명의 라이벌(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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