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변신 로봇 창작] 특장 기병 돌박 , 캘리버 : 변신 편

 

 

 

 

 

제작편에서 이어집니다.

[레고 변신 로봇 창작] 특장 기병 돌박, 변신 캘리버 : 제작편 (tistory.com)

[레고 변신 로봇 창작] 특장 기병 돌박, 변신 캘리버 : 제작편

 

레고 창작 특장 기병 돌박

───────────────

무겐 캘리버 : 변신편

 

 

 

 

 

 

 

 

 

 

 

 

 

 

 

 

드디어 무겐 캘리버가

변신에 도전하는 날입니다.

 

 

 

혹시 무겐 캘리버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에피소드를 참조하세요 ^^

 

https://blog.naver.com/gyuta97/222244711857

 

 

 

 

 

혹시 캘리버를 모른다 할지라도

 

변신 로봇은 언제나 옳은 것!

 

변신을 즐기는 데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

 

 

 

.

.

.

.

.

.

.

 

 

변신 메커니즘을 만드는데 참고한

완구의 설명서입니다.

 

 

 

이건 양산형 캘리버 입니다

머리 모양과 색배합만 바꾸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레고로 변신 메커니즘을

구현해 보는 것도 재밌지만

 

대상이 되는 변신 모델을

찬찬히 뜯어 보는 것만으로도

변신 덕후들은 즐겁습니다. 

 

 

이 메커니즘은 참고하여 80% 정도 구현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좀 변형했습니다.

 

 

 

 

 

 

국딩시절 학교앞 문방구에서

이 장난감을 처음 발견하고

 

용돈을 모아 구매를 했을 때

그 순간의 감동이 되살아 납니다.

(물론 카피품이었을테지만요...)

 

 

그리고, 어깨 관절 연결부 돌기를

런너로 착각하여 잘라버리는 바람에

(아래 그림 참조)

 

 

 

 

 

 

팔이 어깨와 연결되지 않아

망쳐 버렸던 아픈 기억까지...

 

 

 

몇 십년이나 지난 일인데

유독 생생하게 기억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레고로 창작하니까

실수로 틀리더라도 바로 수정이 가능하니

완전히 망쳐 버릴 위험은 덜한 듯 합니다.^^

 

 

 

 

먼저 캘리버 Jeep 타입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만들려면 앞유리를 표현한

투명 2X3 타일이 필요한데

 

현존하는 부품이 아니라서

검은색 등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원작과 비슷하게 운전석과

주변의 각종 조작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의자가 아래쪽으로 슬라이드해서

들어가는 것이 원래 설정이지만

여기서는 폴더처럼 접어버립니다. ㅎㅎ

 

 

 

 

 

 

 

 

 

 

어차피 변신로보트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지상고(Clearance)도 확인해 봅니다.

 

 

 

 

 

 

 

정말 아슬~ 아슬하게 지면과 닿지 않습니다

 

아마 실제로 만들어 보면 브릭이 조금 처질 테니

지면에 잘 기대어 지프 형태를 유지할 듯 합니다.

 

 

 

 

 

지프형 전면부를 디자인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헤드라이트 모양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타일과 슬로프를

매끈한 면끼리 맞댄체 고정하는라

골치가 꽤 아팠습니다.

 

 

 

 

 

 

처음 레고 할 때는 이런 부분이 생기면

퀴즈라도 만난 것 마냥 재미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 쓰는게

힘들어집니다 . ㅎㅎ

 

어디 딱 맞는 통짜 부품 없나?

쉬운 길만 찾기 일수지요.

 

 

 

헤드라이트 옆 검은 물체는 

윈치를 묘사한 건데 (아래 그림)

 

 

 

 

 

 

아마 10년 전 쯤이었으면

거기다 실제로 실을 감고 갈고리를

달았을 것 같습니다.

 

 

 

 

옆 쪽에는 접이식 라이플을 달아 주는 것으로

지프형 창작을 마무리 합니다.

 

 

 

 

 

.

.

.

.

.

 

 

 

 

 

지프 타입은 어느 정도 살펴 보았으니

이제 로봇 타입을 살펴 보겠습니다.

 

 

 

 

 

 

자 그럼 변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스톱모션 노가다 들어갑니다

 

 

 

 

 

 

 

 

으랏차차!!!!

 

 

 

 

 

 

 

 

 

혹시 눈치 채신 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뒤쪽의 총을 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귀차니즘에 그냥 막 변신시켜 버렸습니다.

 

 

못볼 걸로.. 해주시길 ~ ^^

 

 

 

 

 

 

얼마전에 건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라고 썼던 글이 있었는데

 

레고 건담 창작 일기 #02 ,「패션의 완성은 □□?」 (tistory.com)

레고 건담 창작 일기 #02 ,「패션의 완성은 □□?」

 

 

 

 

 

 

 

 

 

지나 가던 한 이웃 분께서

얼굴이 너무 작다고 하시기에

 

곰곰히 들여다 보니 정말 작은 감이 있었습니다.

 

변신을 할 때 간섭이 안되려면

가능한 머리 크기가 작은 것이 좋은데다

 

미니 캘리버와 기왕이면 공용으로 쓰려고 하다

보니 조금 작게 설계를 했던 듯 합니다.

 

 

그래서 아주 쬐~끔 키워보았습니다.

 

마치 라면먹고 잤다가

아침에 부은 얼굴 마냥 딩~딩~

 

 

 

 

 

 

 

 

 

 

 

 

 

 

아... 얼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소싯적에 국산 변신 완구를

좀 만져 보신 분이라면

 

이 캘리버 얼굴이 어딘지 좀

낯이 익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보셨을거냐면...

 

 

바로 이 녀석 우뢰매 2 

 

 

 

출처: Sylphid | Facebook

 

 

 

돌박은 83년 나온 만화이고

우뢰매 2는 86년 영화이니

 

굳이 선후 관계는 밝히지 않아도... ^^

 

 

 

여튼 우뢰매2에 영감을 준 만화의 주인공

 

특장 기병 돌박의

무겐 캘리버의 로봇형입니다.

 

 

 

 

 

 

 

 

 

이웃님 말대로 얼굴을 키웠더니

훨씬 더 보기 좋아 보입니다. ^^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변신을 위해 희생된 디자인이

마음이 아프네요 ㅠ ㅠ)

 

 

 

 

 

특히 다리의 변신을 위해 

다리를 슬라이딩 구조로 만들면서

무릎 관절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덕분에 어떤 공격에도

절대 무릎 꿇지 않는 로봇

 

아니 무릎 꿇지 못하는 로봇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다리를 늠름하게

벌리고 서 있을 수더 있습니다.

이건 완구도 못하는 자세!!

 

 

 

 

 

아, 그리고 오른쪽 발에 붙어 있는

박격포탄 같이 생긴 녀석들은 

그상태로 발사 가능한 미사일 입니다.

(애니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슈슈슝~

 

 

 

그 외에도 몇 가지 추가 무기와

강화 장갑도 있는 듯 하지만

 

 

돌박 애니 정주행 완료를 축하(?)하는 차원에서

만들어 본 기념 창작물이었으므로

 

 

저는 변신이 가능하다는 정도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

오히려 과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한편으로는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활용한 변신 로봇 설계를 하면서

스튜디오 잔꾀도 많이 늘었습니다.

 

간만에 도움이 되었던 창작이었습니다.

이렇게 늘은 잔꾀를 다른 창작에도

 써먹어 보아야겠습니다.

 

 

 

 

빙그르르 샷을 마무리로

 

 

 

 

 

 

레고로 만든 특장 기병 돌북

 

변신 로보트 이야기

 

 

 

 

끝~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