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창작 에반게리온 0호기, 옆그레이드 하기

 

 

 

 

 

 

4404 얼터 만들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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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에반게리온 0호기, 옆그레이드 해보기

 

 

 

작년에 한창 4404 얼터모델

인스를 만든다고 설쳤었는데

 

뉴 비틀 투어링 인스하나 달랑~ 만들고

잠시 휴식 모드에 들어 갔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레고력을 회복해서

4404 얼터 만들기, 두번째 모델인

에반게리온 0호기의 인스를 만들어 볼까 했더니

 

 

오래전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트라우마 까지는 아닐지도..^^;;)

 

 

제 인생 최초로 만들었던 공개 인스트럭션이

바로 이녀석 에반게리온 0호기였습니다.

 

 

사진으로 적당히 찍어 만든

아주 허접한 인스트럭션이었는데

 

 

 

 

 

인스 공개 후, 에반게리온의 인기는

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쉬~잉~

 

 

허접했던 인스트럭션 만큼

에바의 완성도 역시 허접했기에

관절 내구가 형편 없었거든요. -_-;;

 

한마디로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 작품이나 

인스를 만드는게  아니라는 걸...

 

제품에 준하는 성능을 자신할 수 있을 때

그제야 비로서 만들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그래서 이 4404판 에반게리온 0 호기의

인스를 만들까 말까 조금 고민을 했는데

 

우선, 최소한 서있을 수는 있도록

옆그레이드를 해 보기로 합니다.

 

 

가장 약한 부위가 고관절 인데

남은 브릭을 보다가 괜츈한 아이디어 떠올랐습니다.

 

 

 

 

 

1.관절 보강

 

조향할 때 사용되는 테크닉 링크 부품을 활용

고관절을 보강 해 보았습니다.

 

관절 움직이는 제한하는 테크닉 핀이

하나에서 두개가 되므로 이론상으로는

관절 강도가 두배 증가합니다.

 

그리고 링크 부품의 연결 위치를 적당히 조절하면

포즈에 따라 좀더 튼튼한 자세를

잡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차 보강을 하고도 남는 부품이 있어서 

좀 더 보태 보기로 합니다.

 

 

 

 

 

 

 

 

2.설정 보강

 

 

에반게리온의 전기 밥줄

엄비리컬 케이블도 만들어 붙여주었습니다.

 

(Umbilical 에는 탯줄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3. 밥통 보강

 

 

 

 

밥줄이 있으면

밥줄과 연결된 밥통도 있어야 겠죠?

 

 

그래서 남는 타이어 부품들로

에바 전용 포터블 충전기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에바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늘 에너지만 금방 떨어져서

작전 수행하는 데 애로가 많습니다.

 

요런 포터블 충전기를 쓰면

작전 반경이 더 늘어 나겠지요? ㅎㅎ

 

 

충전 잔량 인디케이터도 달려 있어서 나름 편리

사진의 포터블은 70% 남아 있네요

 

 

 

 

 

 

 

 

4. 무기 보강

 

 

 

 

남는 부품을 쥐어짜고 쥐어짜서

 

LSD K-주사기 만큼 쥐어 짜서!

 

 

색맞춤은 전혀 안되 어색하지만

에바 전용 어썰트 라이플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손에 쥐어주기 힘들어서

걍 허벅지에 장착시켜 봅니다.

 

 

 

 

 

 

 

 

 

 

 

 

 

 

 

 

 

 

 

 

음..... 모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인스 만들기에 한번

도전 해볼까 싶네요 ^^.

 

 

 

 

 

 

 

 

 

 

 

 인스트럭션은

아래를 링크를 참고 하세요

 

 

 

LEGO EVA Proto type -Instruction Part 1 (tistory.com)

LEGO EVA Proto type -Instruction Par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