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고 에세이, Lessay

덴마크 레고랜드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

728x90
반응형

.

.

.

.

.

 

얼마 전, 레고 데코 시리즈의

'사무실 파티션 월' 편을 소개할 때 사용했던

포스트 잍이 있었습니다.

 

 

 

 

 

 

 

 

 

 

 

 

 

 

 

 

 

 

이 포스트 잇의 정체에 대해서

총 00분께서 궁금해 하여 주셔서..

 

 

생각을 해보니 별것은 아니고,  

 

덴마크 레고랜드 호텔에 갔을 때 받아 온

레고랜드 호텔 goods 인데...

 

아 맞다.. 참...

 

덴마크 레고랜드 호텔에 다녀왔었지

 

그래 이걸 잠깐 소개해보아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덴마크 레고랜드호텔에

다녀온 이야기를 아~주 짧게 소개 드려볼까 합니다.

 

 

네.. 덴마크 레고랜드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음...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의

까마득한 옛날이야기입니다. ㅎㅎ

 

 

왜 갔냐고요? 

 

신혼여행으로요^^

 

 

얼마 전 소개 드렸던 프로포즈

기억 나실지 모르겠으나..

 

https://gyuta97.blog.me/222019645970

 

 

 

 

그게 성공을 했고,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덴마크. 레고랜드호텔로...

 

 

 

호텔에 투숙하면 레고 랜드는 무료거든요^^

 

 

 

설레는 가슴으로 도착해 본

덴마크 레고랜드 본사가 있는 

빌룬트의 레고 랜드 호텔...

 

 

  

 

 

 

 

 

 

 

 

역시 시골 호텔 답게 작고 아기자기했습니다.^^

 

 

 

 

 

 

 

 

 

 

 

 

 

좁은, 조금은 허름한 , 브릭 모양이 새겨진

카펫이 깔린 복도를 따라 가자

 

 

 

 

 

 

 

이윽고 첫날 밤의 숙소가 나타났습니다.

 

 

 

 

 

방은 크게 남아용방/여아용방

두 가지 타입이 있었습니다.

 

저희 방은 223호(여아용)였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직 애도 없는데

아이들용 2층 침대가 눈에 먼저 띕니다.

 

그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아이랑 같이 가면 참 좋을 것 같네요.

 

 

 

 

 

 

 

 

 

 

 

방에 들어가 보니 침대는 핑크 타워 테마입니다.

(역시 여아용 방 답습니다.)

 

리뷰 쓰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마느님 왈

 

- 지금도 그때 스산했던 호텔 창밖 풍경이 생각나

 

 

 

 

 

 

 

그때가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늦가을 이었거든요.

저도 덕분에 그 시절의 감각이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건의 주인공 

 

 

 

 

마나님 앉아 계시던 초록 책상에서 발견한

호텔의 필수품, 호텔 볼펜과 호텔 메모지(포스트 잇)

 

 

 

 

 

 

 

 

 오늘 뜬금 포스팅을 하게 만든 그 문제(?)의

레고 호텔의 포스트 잇입니다.

 

 

 

 

 

 

뒷면과 속지의 모습입니다.

 

 





 

 

회사에서 친한 분들에게 메세지 남길 때만 아껴 쓰는 중입니다.

(이게 대체 뭐라고 지금까지 보관을... ㅎㅎ)

 

 

 

 

 

 

 

 

 

호텔 방안 곳곳은 이런 레고 조형물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금 보니 이 용순이의 눈에 전구가 들어 있는 것 같네요 )

 

 

 

 

 

 

 

 

 

심지어 화장실 변기까지도!!!

 

 

 

 

 

 

 

 

 

 

이때로 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새로운 테마로 바뀌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침대에는

Welcome present 가 놓여있었습니다.

 

 

역시나 여아방 답게 클리킷!!

 

 

 

 

 

음... 우리에겐 이런 거 필요 없는데...

 

 

 

 

- 마누르~  영어 잘 하잖하...

이거 남자애들 껄로 좀 바꿔 달라고 혀봐~

 

- 오케 나에게 맡겨!!

 

 

 

 

- Hello, 

My husband wants boy's toy !!

 

 

 

- 어..어이 이봐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할 것  까지는...

 

 

 

 

그...그래도 뭐.. 쪽팔림은 짧고

장남감은 남는다고 하였던 가요? ^^

 

 

 

 

 

 

사랑해 마지않는 테크닉 네 점을 얻었으니

 

- 여보 사랑해 헷헷헷...

 

 

 

 

그리고 이때 얻은 저 차량 발사대는

아래 쇽업소버 테스트 영상을 만들 때 잘 활용합니다.

 

 

 

 

 

 

 

 

 

 

 

 

뭐.. 후로도 이런저런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다 끄집어 내자면 날을 새도 모자를 듯 하여

이만 여기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도 옛 사진들을 보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덴마크 레고 랜드 호텔과 함께 시작했던, 인생 2막

 

 

 

 

 

 

 

 

 

 

 

그때 그 다짐처럼 

우리는 지금 잘 나아가고 있는 걸까요? ^^;;

 

 

 

 

 

 

 

 

 

 

 

 

 

 

 

덴마크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가까운 레고 랜드라도

아이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 FIN -

 

 

 

 

 

 

 

 

728x90
반응형